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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가이드/Audio

Apple AAC를 이용한 mp4 인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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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AAC 코덱을 이용한 인코딩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2010/06/22 - [소프트웨어 가이드] - AAC 인코딩)


지금까지는 Nero사의 AAC 코덱을 사용했었는데, 최근 코덱의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 한 결과 2010년 2월을 끝으로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었다.


무려 5년이 지난 2015년 현재까지 어떠한 업데이트도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당시에 코덱을 아주 잘 만들었다고 해도, 5년이 지난 지금에서 보면 분명 개선 할 부분이 많이 있었을 텐데말이다.


이제 Nero AAC 코덱을 뒤로하고 새로운 AAC 코덱을 사용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AAC 코덱을 잘 만들고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곳은 어디일까 하고 둘러봤더니, 애플의 AAC 코덱이 눈에 들어왔다.


게다가 현재 기준으로서는 AAC 코덱중에 가장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Nero AAC 코덱으로 변환한 많은 음악들은 지금 다시 Apple AAC 코덱을 통해 인코딩 할 수 없는 여건이 아쉽지만, 그래도 Apple이나 Nero나 192kHz 이상의 비트레이트로 인코딩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고한다.


평소에는 대략 256kHz로 인코딩을 하기때문에 기존꺼나 지금꺼나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쉽다.




예전에는, LameX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Nero AAC코덱을 통해 인코딩을 했다면 이번에는 XRecode를 이용해서 Apple의 AAC 코덱을 통해 인코딩을 하려고 한다. (정확히는 Apple 코덱을 기반으로 한 qaac 코덱)


필요한 프로그램은 아래의 3가지인데, iTunes는 나중에 삭제할 것이다.




iTunes


Apple AAC 코덱


XRecode





Apple AAC 코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iTunes가 필요한데, iTunes 프로그램 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iTunes를 설치하면서 같이 설치되는 Apple Application Support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iTunes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옵션을 해지하고 설치한다.





나중에 iTunes가 필요 없다면 설치 후 바로 Apple Application Support를 제외한 iTunes를 삭제 하면 되는데 위와 같이 'Apple 응용 프로그램 지원'이라고 되어있는 2가지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하면 된다.




XRecode는 굳이 설치 할 필요 없이 포터블 버전을 사용하면 되므로 파일을 받아 편한 위치에 압축을 푼다.




마찬가지로 Apple AAC 코덱을 다운 받아서 압축 파일을을 아무곳에나 풀면 되는데 그냥 편하게 XRecode 폴더 내 external에 압축을 풀도록 한다.





XRecode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 하단을 보면 인코딩을 할 수 있는 다수의 목록을 보여준다.


Apple AAC 코덱을 사용하기 위해 M4a/AAC 항목을 선택하여 Apple AAC 코덱을 설정한다.


기존처럼 Nero AAC를 사용한다면 NeroACC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외부 인코더의 위치는 Apple AAC 코덱을 압축을 푼 위치에서 선택하면 되는데, 당황스럽게도 해당 경로에 가도 아무런 파일목록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아래처럼 qaac*.exe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인 코덱 설정은 끝났다.


이제 필요한 음악 파일을 추가해서 원하는 품질을 선택하고 인코딩을 하면 된다.




추가로 요즘에는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고음질이라고 해놓고는 저음질로 유통시킨 음악 파일이 많았다.


저음질과 고음질을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음악 파일을 스펙트럼으로 분석하는 것인데, spek 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Spek


첫 번째 스펙트럼은 고음질의 음악 파일로서 높은 kHz 정보까지 남아 있는 것이 보인다.


두 번째 스펙트럼은 저음질의 음악 파일인데 전자와 다르게 약 16~17kHz위로는 데이터를 버리기 때문에 아무런 값이 없다.


둘다 모두 정상적인 파일인데, 문제는 저음질 파일을 고음질로 둔갑해서 119kbps가 267kbps로 표시되게하여 고음질 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kbps의 값이 높다고 무조건 고음질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스펙트럼을 분석해서 얼만큼의 데이터가 소실됐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제부터, 소중한 음악은 Spek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동원해서 가짜가 아닌지 스펙트럼을 통해 분석 후 인코딩을 하는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왠만하면 그냥 flac 같은 무손실 음악을 듣도록 하자.

고음질 저음질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때문이다.


아날로그 음악 VS 디지털 음악에 대한 간단한 국내  연구 보고서를 링크하도록 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음악이 식물생장 및 식물생장호르몬 지베렐린 함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


결론은 아날로그 음악이 몸에 좋다이나, 요즘 시대에 아날로그 음악듣기가 어려우므로 그나마 아날로그에 가까운 무손실 디지털 음악을 듣는게 낫겠다 이다.




Ps. Spek 프로그램은 용량이 적어서 파일로 첨부했다.

최신 버전이 필요하면 Spek 홈페이지에서 받자


spek-0.8.2.msi


Ps. 최근에 XRecode2가 XRecode3로 변경되면서,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홈페이지에서 기존 자료가 사라졌다.

이에 XRecode2 포터블 버전(NeroAAC 및 AppleAAC 코덱 포함) 첨부한다.



xrecode II.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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