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C의 과도한 용량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AAC로 인코딩하여 보관하는 편이다.
예전에 XRECODE 프로그램을 통해 qaac를 이용하여 Apple의 aac 코텍을 이용해 M4A 파일로 변환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었다.
(2015/11/24 - [소프트웨어 가이드] - Apple AAC를 이용한 mp4 인코딩)
하지만 XRECODE 프로그램이 유료화되면서 더 이상 XRECOD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아 떠났으나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아, 프로그램 없이 직접 CLI를 사용하기로 했다.
1. Apple의 Itunes 설치
애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므로 아이 튠스를 설치한다.
이미 예전에 포스팅 했으므로 아래 링크로 대신한다.
(2015/11/24 - [소프트웨어 가이드] - Apple AAC를 이용한 mp4 인코딩)
2. qaac 설치
qaac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을 받으면 된다.
https://sites.google.com/site/qaacpage/
압축파일로 되어 있으므로, 특정 폴더에 압축을 풀어주면 된다.
3. FLAC 관련 파일 설치
FLAC 파일을 AAC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FLAC를 디코딩할 파일이 필요하다.
해당 사이트에서 lossless 메뉴에서 libflac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32/64 비트가 있으니,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선택해서 내려받으면 된다.
qaac와 flac 파일을 하나의 폴더에 넣으면 아래와 같은 파일로 구성된 탐색기 화면을 볼 수 있다. (64비트 기준)
탐색기에서 Shift 키와 함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여기서 명령 창 열기' 라는 메뉴가 표시된다. (Windows 10 기준)
명령창을 통해 아래 명령어를 실행했을 때 아래와 같이 FLAC 관련 목록과 함께 표시되면 작업 환경이 완료된 것이다.
qaac64.exe --check
이제 CLI를 이용하여 변환작업을 해보자. (CLI는 컴퓨터와 사람이 소통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현재는 CLI보다 널리 알려진 GUI가 쓰인다.)
qaac64.exe -V 112 -q 2 -r keep --threading --verbose "FolderName\*.flac"
위의 명령어는 내가 사용하는 명령어다.
복잡해 보이지만 매우 쉽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옵션을 활용해서 인코딩을 하면 된다.
아래는 사용할 명령어 중 필수로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명령어와 사용법이다.
1. 변환할 파일 및 폴더 선택
"FolderName\*.flac"
qaac 사용시 필수적인 옵션이다.
1개의 파일만 변환한다면 파일명을 명시해도 된다.
보통은 폴더에 있는 파일을 모두 변환할 것이기 때문에 폴더명안에 있는 flac 파일을 위해 경로명과 각각 다른 파일명을 하나로 인식해주는 *와 함께 확장자 명을 써주면 된다.
따옴표는 파일명이나 폴더명에 띄어쓰기가 있는 경우 인식을 위해 사용한다.
2. 포맷 및 비트레이트
-V 112
4가지 정도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V를 쓰면 된다.
-V (--tvbr)은 가변으로 인코딩해주는데, 노래 중 웅장한 쪽에 더 많은 비트레이트를, 단순한 음악에는 적은 비트레이트를 할당하는 방법으로 인코딩하므로 -V 옵션을 쓰면 된다.
-V에는 0-127까지의 품질을 줄 수 있는데, 높은 값일 수록 품질이 좋으나 용량은 커지므로 적절한 값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 4가지는 동시에 같이 쓸수 없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a, --abr AAC ABR mode / bitrate
-V, --tvbr AAC True VBR mode / quality [0-127]
-v, --cvbr AAC Constrained VBR mode / bitrate
-c, --cbr AAC CBR mode / bitrate
For -a, -v, -c, "0" as bitrate means "highest".
Highest bitrate available is automatically chosen.
3. 샘플링레이트
-r keep
샘플링레이트 값은 보통 44100Hz나 48000Hz를 사용한다.
인코딩시 인코딩을 할 대상자의 샘플링레이트와 가급적 맞춰줘야 손실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keep을 선택했다.
아래 영문 옵션 설명에도 있지만, 가능하다면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다.
-r, --rate
keep: output sampling rate will be same as input
if possible.
auto: output sampling rate will be automatically
chosen by encoder.
n: desired output sampling rate in Hz.
4. 품질
-q 2
품질인데, 해당 옵션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2값으로 동작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명시적으로 써놨다.
-q, --quality AAC encoding Quality [0-2]
5. 쓰레딩
--threading
현재 다중 쓰레드를 지원하지 않는 CPU를 찾기가 더 힘들다.
인코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쓰레딩 옵션을 사용한다.
--threading Enable multi-threading.
6. 상세한 메세지 표시
--verbose
인코딩중 어떤 과정과 결과값이 나오는지 상세한 메세지가 필요한 경우 사용한다.
단순히 과정을 표시하는 것으로 인코딩되는 파일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verbose More verbose console messages.
인코딩 작업중 중단을 원한다면 Ctrl + c 키를 누르면 작업이 중단된다.
이것은 qaac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윈도우 명령창의 기본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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