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용하던 명령어를 리눅스는 기억하고 있다.
이 명령어를 보려면 history 라고 적어주기만 하면 자신이 사용했던 명령어를 출력해 준다.
history 명령어가 단순하게 과거에 사용했던 것을 알려주는 면도 있지만, 자신의 실수로 실행된 명령어를 재확인 하거나, 여러 명령어를 재반복하여 사용 할 때 편리하다.
(재반복은 history 명령어를 사용해서 리스트를 보면 명령어 마다 번호가 붙어있다. 이 번호를 느낌표(!) 뒤에 같이 적어서 사용하면 해당 명령어가 재사용된다. 예를 들어 리스트에 11번 명령어를 재반복 하려면 !11)
또한, 다른 누군가가 불법으로 접속하여 사용한 명령어 흔적을 되집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편한 history 명령어를 조금 손봐주면 좀더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명령어가 사용된 시간을 알기 쉽게 출력하도록 하는 옵션을 적용하고, 더불어 사용된 명령어를 기록하는 명령어 라인수를 늘리는 옵션을 적용해 보겠다.
먼저 내 계정에만 적용 할 수도 있고, 모든 계정에 일괄적으로 적용 할 수도 있다.
내 계정에만 적용하는 경우
$ vi ~/.bashrc
모든 계정에 적용하는 경우
$ vi /etc/profile
위 2가지 중 자신이 원하는 경우를 택해 파일을 열었다.
이제 history 명령어를 사용 할 때 시간도 같이 출력 되도록 아래의 명령어를 삽입한다.
| export HISTTIMEFORMAT='%Y-%m-%d %H:%M:%S ' |
메모리 영역에 기록되는 명령어 라인수는 디폴트로 500이라고 한다. 라인 수를 1만으로 설정하도록 한다.
HISTSIZE=10000 |
이제 계정을 로그아웃 할때 기록되는 파일의 사이지를 메모리 영역에 저장하는 라인수와 똑같이 또는 적게, 또는 그 이상으로 설정하여 삽입한다.
HISTFILESIZE=10000 |
이제 로그아웃하고 재로그인 하거나 아래의 명령어를 사용하면 즉시 적용된다.
$ source ~/.bashrc
또는
$ source /etc/profile
HISTSIZE와 HISTFILESIZE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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